육군 제66보병사단은 지난 11월 8일(수)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지역 어린이집 및 군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하였다.

 

6곳의 지역어린이집과 군 가족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어린이들과 군 자녀들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고취하고, 나아가 대군신뢰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M48A5K 전차, K277 지휘장갑차, K1 구난전차, KM-138 지뢰살포기, 화생방장갑차, 지휘·통신차량 등 궤도 및 일반장비와 K-2, K-5, K-201, 105·155mm 견인포, 60·81mm 박격포, 106mm 무반동총 등 개인화기 및 포병장비를 관람하고 장규류·통신장비 등 군용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서바이벌 총기체험·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서 참여 인원들이 페인트탄을 직접 사격해보고 교육용 더미로 CPR 교육을 받는 등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식·행동화 교육으로 재미와 교육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또한, 김송호 사진작가를 부대로 초청하여 희망하는 인원에 한해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액자를 선물하는 시간도 가져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서진경 주무관은 “바쁜 일상속에서 평일에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들이 아버지의 직업을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부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인사참모 박진하 중령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군 가족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부대는 군가족 및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지속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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