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위 소개글 논란에 부위원장 면직 처분
편집장스카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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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19:28
국민의힘이 2일 당 중앙청년위원회 일부 인사들의 소개글로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2일 부위원장인 이재빈 인재육성본부장과 김금비 기획국장을 전격 면직 처분하면서 서둘러 사태 진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비대위 회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과 변화의 행보에 멈추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중앙청년위 지도부를 소개했는데, 이재빈 인재육성본부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지적하는 듯 자신의 소개글에 ‘인생최대업적 육군땅개알보병 포상휴가 14개’라고 적었으나 ‘육군땅개’란 표현은 육군을 비하하는 멸칭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김금비 기획국장은 자신의 소개글에 대한 추가 정보로 ‘2년 전부터 곧 경제공황이 올 거라고 믿고 곱버스(시장이 하락하면 하락분의 2배로 수익 내는 증시 상품) 타다가 한강 갈 뻔함’이라고 써놨는데, 이 역시 자살하러 가는 데 빗댄 ‘한강 갈 뻔함’이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주성은 대변인까지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이라고 써놓은 데 이어 추가정보엔 ‘어머니가 목사’라고도 명기해 논란이 일었는데, 공당이 특정 종교만 편애하듯 기울어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면서 비대위는 결국 그에 대한 대변인 내정도 이날 취소키로 결정했고 해당 게시물들도 오후 중 삭제됐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중앙청년위 지도부를 소개했는데, 이재빈 인재육성본부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지적하는 듯 자신의 소개글에 ‘인생최대업적 육군땅개알보병 포상휴가 14개’라고 적었으나 ‘육군땅개’란 표현은 육군을 비하하는 멸칭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김금비 기획국장은 자신의 소개글에 대한 추가 정보로 ‘2년 전부터 곧 경제공황이 올 거라고 믿고 곱버스(시장이 하락하면 하락분의 2배로 수익 내는 증시 상품) 타다가 한강 갈 뻔함’이라고 써놨는데, 이 역시 자살하러 가는 데 빗댄 ‘한강 갈 뻔함’이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주성은 대변인까지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이라고 써놓은 데 이어 추가정보엔 ‘어머니가 목사’라고도 명기해 논란이 일었는데, 공당이 특정 종교만 편애하듯 기울어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면서 비대위는 결국 그에 대한 대변인 내정도 이날 취소키로 결정했고 해당 게시물들도 오후 중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