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11월 30일 목요일 청평장로교회에서 “효 드림 큰사랑 효도잔치”를 열었다.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온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

 

1부 효도 잔치는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로 시작했다. 어린이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춘 귀여운 율동으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를 끊이지 않게 하였고, 곧이어 청평면 새마을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해 드렸다. 1시부터는 가평연극협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홍도야 우지 마라” 연극공연은 한층 더 재미와 감동을 더하면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꽉 채워드렸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효도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다과, 쌀, 의약상비용품 등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어르신께 나누어드리고 당일 잔치 때 점심 식사 제공을 위한 음식 서빙과 조리, 식사 후 청소 등 추운 겨울에 땀을 흘리며 주도적으로 봉사해 주었으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춘공원묘원에서는 쌀4kg 107개를 기부하였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한파가 심해지는 추운 계절에 효도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웃음을 줄 수 있어서 뜻깊은 날이 였고, 효도잔치를 위해 봉사해주고 기부해준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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