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교육환경만큼이나 새로워진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

◦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에 도전하는 조종중·고의 미래 모습 구현

지난 3월 18일(화), 19일(수)에 조종고와 조종중 학부모 총회가 각각 개최되었다. 신축된 도서관에서 개최되어, 참여한 많은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학교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큰 박수로 응원하였다.

 

학부모들에게 학부모총회는 학부모 대표를 뽑고, 학교의 교육 방향을 듣고, 담임교사를 보는 일 년에 한 번 있는 기회이다. 3월 이 시기에 전국의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부모총회는 그래서 중요한 학교 행사이다. 그간 조종중·고는 학부모총회 학부모 참석률이 간신히 10%를 넘길 정도로 학부모들의 참여가 아쉬웠다. 이번만큼은 달라야 한다며 조종중·고 김종신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참석과 교육에 대한 응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썼고, 학부모들은 많은 참석으로 화답했다. 조종고(전교생 165명)에는 40여 명, 조종중(전교생 225명)에는 60여 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조종고 이형우 교감은 “많은 참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의 교육활동에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높은 참석률만큼이나 학부모총회의 풍경은 웃음과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최근 신축된 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로 학부모들은 연신 교육환경에 감탄하며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고, 자녀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한다고도 했다. 이진영 조종고 신임 학부모회 부회장은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 환경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지.. 감사하다. 새로운 학부모문화를 만들어 학교의 변화 의지에 부응하겠다”는 말로 협조를 약속했다.

 

조종중·고의 교육환경은 전국에서도 정점을 다툴 정도로 최신화되고 있다. 교육 시스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만족하며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혁신해 가고 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서로 돕고 성장하는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 가평의 작은 학교, 조종중·고에서 시작되는 학교 혁신과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학부모총회에서 지켜본 흐뭇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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