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김명주)은 11월 12일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 직원등 40여명이 모여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가평관내 재가장애인 86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의 300만원 후원과 나머지비용은 복지관 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수발전소 직원과 장애인들이 일대일매칭으로 김장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가평신협 두손모아봉사단, 가평의용소방대, 청평개인자원봉사자 등 많은 봉사의 손길이 더하여 김장담그기부터 이용자 가정에 직접 전달까지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청평양수발전소 이상용과장은 “장애인과 일대일매칭으로 함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에 이용자 가정에 방문하여 김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김치통을 수거하여 이름표를 붙여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였으며, 이용자들의 욕구 파악과 안부를 확인하는 기회도 되었다.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김명주(관장 직무대행)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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