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마장초 2024 경기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 생태교육 모델학교 운영

경기도 가평마장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2024년 4월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을 위해 교내 텃밭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실시하였다.

2024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 생태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된 가평마장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하여“하이컨셉, 하이터치 행복학교”를 비전으로 기본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생태환경교육 등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평마장초등학교는 경기도 가평군 청정자연에 자리잡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4계절 ECO PLAY_ 조화로운 삶을 위한 생태적 균형 회복하기’를 주제로 지역 내 명지산, 연인산 도립공원 및 청평수력발전소와 연계하여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교내 텃밭을 활용하여 감자를 시작으로 땅콩과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 1~6학년 교육과정에 적합한 작물을 심고 가꾸어보면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구축하고 교육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생태공간을 활용한 학급별 1인 1식물 기르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이오난사, 사철딸기 등 생물의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교육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오늘 방울토마토와 상추를 심었는데, 잘 자랄 수 있게 예쁘고 고운 말을 해 줄 거예요.”

“밭에 심은 감자와 옥수수가 빨리 자라서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나눠 먹고 싶어요.”등 소감을 밝혔다.

박효진 교장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에너지 절약, 친환경 먹거리 등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구생태시민, 글로컬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다가서고 있는 요즈음, 다양한 농작물로 풍성해질 가평마장초등학교의 텃밭, 그리고 그 텃밭을 가꾸는 학생들의 고사리손이 보람으로 가득 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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