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서 만든 압사 예방 메뉴얼은 2006년부터 이미 존재했다... 실행되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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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서 만든 압사 예방 메뉴얼은 2006년부터 이미 존재했다... 실행되지 않았을 뿐

남영삼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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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
 

이번 이태원 참사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들이 연일 언론보도를 덮고 있다. 하지만 대단위 군중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압사 예방 메뉴얼은 그 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에 이미 소방청에서 만들어서 시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에는 이 메뉴얼이 실행되지 않았을 뿐이다. 


새로운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메뉴얼에 따르고 부족한 부분으로 수정 발전해 나가야 함에도, 대통령실과 언론보도를 보고 있자면 이런 메뉴얼 따위는 존재조차 하지 않아 새로이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메뉴얼은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그 메뉴얼을 보고 그대로 또는 응용하여 실행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참사에 대한 정부, 경찰, 용산구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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