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참석으로 평화 걷기대회 행사, 성황리에 종료

발행인 06.03 12:33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회장 육도수)는 6월 1일(토) 8시, 가평읍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서태원 군수, 최원중 운영위원장, 김종성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지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조완수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군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민과 함께하는 평화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가 주관하고 가평군재향군인회,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가평읍 상인회,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UPF, 가정연합,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명예 평화로 제정 2주년과, 피스로드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가평읍사무소에서 자라섬 둑길을 거쳐 자라섬 내 자전거대여소 앞에서 되돌아오는 왕복 약 2km 구간을 가평군의 자랑인 자라섬을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육도수 공동위원장은 “명예 평화로를 제정 2주년과 피스로드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평화 걷기대회 진행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의 그날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기념사를 갈무리하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도 “모두가 함께 걸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민간 주도의 행사를 지속해서 해주길 바라며, 이를 통해 전쟁과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고, 미래로 도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가평군도 다양한 평화·안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축사를 해주었다.

최원중 의원도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께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라며, “이번 평화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의 큰 사명인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이야기하였다.

박상선 고문도 격려사에서 “전 세계적인 행사인 피스로드가 올해 12주년을 맞게 되었고, 세계 16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가평군에서의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명예 평화로 제정 2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평화 걷기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걷기대회 행사 후 아이패드,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는 경품추첨 행사와 참가자 모두에게 스포츠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었으며, 접경지역 지정에 대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 및 평화통일 아카데미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031-584-4643, 010-2831-38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