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동양대 표창장, 검찰 공소장대로 시연하면 위조 불가능"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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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동양대 표창장, 검찰 공소장대로 시연하면 위조 불가능"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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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동양대 표창장, 검찰 공소장대로 시연하면 위조 불가능"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 아주경제신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공소장에서 밝힌 위조 방법대로 정말 해 봤더니 표창장 위조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언론 보도가 제기가 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주경제신문의 김태현 기자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23일이었습니다. 검찰이 법정에서 표창장의 위조 과정을 한번 쭉 설명하고 간단하게 부분적으로 시연을 했습니다. 제가 기사를 한번 찾아봤더니 뭐라고 돼 있냐 하면 정 교수가 먼저 아들의 상장을 쫙 스캔을 한번 한 다음에 그걸 이미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캡쳐를 따고 다시 워드 문서에 삽입을 했다. 그런데 동양대 총장 최성해 하고 직인, 이 부분을 뽑아 썼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해봤다는 거죠? [김태현] 네, 먼저 양식이 있습니다. 동양대 공식 문서 양식인데 아래아한글에 표를 만들어놨어요. 그 표를 만들어놓은 이유는 상장용지에 있는 그 은박 부분과 상단부에 있는 로고를 침범하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져 있는 건데요. 일단 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 전제가 필요합니다. 보면 표 안에 있는 박스 그 셀 하나에 직인 파일이 들어가야 되고요. 그리고 은박을 침범하지 않아야 되고 이 완성품이 아들의 표창장 직인 부분과 같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 전제를 깐 다음에 설명을 하면 동양대 상장 스캔 이미지 전체 캡처, 챕처된 이미지 워드 문서에 삽입, 동양대학교 총장 최성해 총장 하단부, 한글 파일에 내용 기재 후 동양대학교 홍장 최성해 이미지 파일을 넣은 후에 파일 출력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상장을 만든다면 옛날 방식이라면 붓글씨를 써서 도장 찍으면 되는 거지만 컴퓨터상에서 하려면 이 자리에는 뭐가 들어가야 되고, 이 자리에는 뭐가 들어가야 되고 그 구획이 정해져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 자리에 딱딱 집어넣어야 되기 때문에 서식처럼 딱 돼 있다는 거죠, 양식이. [김태현] 그래서 표창장 서식에 이 사진 부분을 넣으면 한글파일이 수용할 수 있는 크기를 넘어서기 때문에 한글파일이 두 페이지가 되거나 혹은 파일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방식은 사실은 사진이나 어떤 그림, 이런 이미지들을 이쪽에서 이쪽으로 옮겨서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보관하고 이용하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그걸 해 봐야 이쪽 거하고 이쪽 거하고가 딱딱 맞나가 나오는 거니까 해 봐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설명을 하나씩, 하나씩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시연의 첫 번째 단계는 뭡니까? [김태현] 시연의 첫 번째 단계는 일단은 아들의 상장이 있어야겠죠. 아들의 상장의 하단부를 캡처를 해야 됩니다. [앵커] 총장 이름하고 직인 있는 부분. [김태현] 그런데 지금은 제가 오전에 그 방송에 나가서는 하단부에 있는 그 직인파일만 오렸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하단부에 있는 직인파일과 아랫부분, 빈 공간까지 전체를 오린 겁니다. 그 부분을 표창장의 하단 맨 아랫부분에 동양대학교 총장 최성해 그 자리에 사진파일을 집어넣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페이지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표창장 크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예 작아지는 결과가 발생하는 거죠. [앵커] 그러면 아들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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