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식품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 ‘총력’
농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향후 5년간 추진할 농정방향 중점 논의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향후 5년간 추진할 농식품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일 제2청사 통합교육장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가평군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4개 분과로 구성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30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2028년까지 5년간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군민 합의를 통한 참여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 분과별 회의 진행과 국장 주재의 월례회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했다.
가평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조성 △안정적인 농업인의 삶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농정 효율성 제고라는 4가지의 총괄 비전 및 전략을 세우고 9가지의 핵심사업 등을 담은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심의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농산업 발전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기존 농정계획을 면밀하게 평가하고 정책 수요를 분석해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세워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