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우정과 이해로 리스펙!’ 캠페인
이효상
09.17 12:18
가평중 학생들 가방에 달린 ‘숨별이’, 18일 가평초로 간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9월 17일 가평중학교에서 ‘우정과 이해로 리스펙!’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8일 가평초등학교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구 사이의 존중과 이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17일 가평중학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교육지원청 직원 10여 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Wee센터가 직접 제작한 마음치유 캐릭터 ‘숨별이’ 키링을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숨은 보석 같은 너의 이야기를 별처럼 빛나게 들어줄게’라는 따뜻한 의미가 담긴 키링을 받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가방에 달며 즐거워했다.
특히 18일 가평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캠페인에서는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생명존중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구호를 외치고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친구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평중학교 학생들의 밝은 모습 속에서 캠페인의 긍정적인 시작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숨별이’ 키링처럼 항상 학생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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