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1년 예산 심사 제294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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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1년 예산 심사 제294회 정례회 폐회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의회는 16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2, 동의안 2, 예산안 10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1 2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정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 2021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이 원안가결 되었습니다.

 

한편, 강민숙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평군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교통비 지원대상의 범위를 당초 거주지에서 학교와의 직선거리가 3km 이내이던 것을, 거주지에서 학교와의 도로상 거리가 2km 이내로, 통학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정가결 되었습니다.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안 등 10건의 예산관련 안건에 대하여는 이상현 예결위원장으로부터 심사보고를 들은 후 의결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심사보고에서 이상현 예결위원장은 가평군의 내년도 예산에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가평군민들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 항상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했습니다.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중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9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의결 하였고,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당초 가평군수가 제출한 예산액 4212억 원에서 14개 사업 52억 원을 삭감하여, 삭감된 예산은 재해·재난목적 예비비에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하였습니다.

 

배영식 의장은 오늘 제3차 본회의를 마치면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줄 것과 3차 재난지원금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면서 2020년에 계획되었던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가평군은 현재 2국에서 3국 체계로 바뀌면서 공무원 43명이 증원되어, 내년에 많은 인사이동이 예상됩니다. 또한 배영식 의장이 주문한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도 현재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평군 2021년도 세부예산안, 가평군 조직개편의 자세한 내용, 소상공인지원조례개정안의 의의,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취재 뒷이야기를 통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의회 막바지에는 정정화 부군수의 퇴임을 아쉬워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수해, 코로나 등 1년 동안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가평군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부군수께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가평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깨가 잔뜩 움츠려드는 이 때,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새로이 출발하여 많이 부족한 저희 가평FACT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평FACT도 더 좋은 소식, 더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가평FAC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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