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자선 행사 열려

◦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사고 팔며 모금 활동에 참여해

상천초등학교(교장 류홍진)에서는 11월 29일(금) 학교 학생 자치회 ‘다모임’의 주관으로‘띠앗머리 알뜰시장’이 열렸다.

 

‘띠앗머리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싼 값에 사고 팔고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 ‘띠앗머리 알뜰시장’에서 학생들은 개인 돗자리를 펼쳐두고 자신만의 상점을 꾸려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옷, 책, 신발 등등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하여 100원부터 4,000원까지 가격을 붙여 거래 활동을 펼쳤다. 

그 옆 한편에서는 학생 자치회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핫초코, 아이스티, 레몬차, 자몽차 등의 음료와 쿠키를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일일찻집에서 모인 수익금과 학생들이 자율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띠앗머리 알뜰시장’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며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차를 판매 하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쓴다고 하니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시장에서처럼 서로 값을 깎기도 하고 덤을 주기도 하면서 시장의 판매자와 소비자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직접 번 돈을 어려운 처지의 이웃에게 돕는데 씀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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