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이대로 좋은가? [최춘식국회의원과 답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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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이대로 좋은가? [최춘식국회의원과 답을 구하다]

FAC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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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평FACT 남영삼편집장입니다.

 

 

이번 장마로 인해 여기저기 사고 소식이 들려오는 안타까운 나날입니다. 재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재해 복구작업을 위해 헌신하는 가평군과 지역주민, 군장병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격려와 응원 보냅니다.

 

 

며칠 전 자라섬의 침수 현장에 이어, 오늘은 자라섬에서 물이 빠진 후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자라섬의 모습은 영상에서 보시는 것보다 훨씬 참혹하고 암담한 상태입니다. 그 동안 우리가 가꾸었고, 아꼈던 자라섬의 아름다운 모습이 이번 장맛비로 인해 허망하게 사라졌습니다. 자라섬 복구를 위해서 또다시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자라섬에서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경호 도의원, 최정용 군의원, 담당 과장의 현장 방문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소양강댐 방류, 가평 지역내 500mm 이상의 폭우 및 지형적 이유 등의 침수 원인을 함께 살펴보았고, 복구 및 후속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자라섬 거의 모든 지역이 침수로 초토화되었지만,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라섬 중도 제방 아래쪽으로는 물이 차지 않았고, 제방 뚝 안쪽의 잔디는 멀쩡합니다. 앞서 보신 침수가 되어 처참한 자라섬의 다른 지역의 영상과 달리 중도 제방쪽은 왜 무사했을까요? 저희가 취재한 결과는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자라섬 입구쪽에서 물이 밀려 들어와 본 섬이 침수가 되었고, 본섬과 중도 사이 수로를 통해 유입된 많은 양의 물로 인해 중도와 본섬 아래쪽으로 침수 되었습니다. 남도는 높은 수위로 인해 가장자리만 침수가 되었고, 복토를 한 높은 지대는 침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담당 과장의 말에 의하면 향후 복구는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평FACT는 최춘식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수부인 자라섬 입구쪽 강가와, 본섬과 중도 사이 수로에 제방을 설치하여 밀려드는 물살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는 방법과 거의 매년 반복되는 침수에 대비해서 부유식 시설의 설치 및 설계 변경에 대한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최춘식 의원은 가평FACT의 제안을 충분히 공감하였고,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하겠다고 하며, 같이 자리한 김경호 도의원, 최정용 군의원과도 약속을 하는 등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라섬이 제대로 관리되고 보호되기 위해서는 자라섬의 관리주체를 국가에서 가평군으로 관리이관을 받아서 관리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는 모든 가평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피해지역을 찾아 빠른 복구를 위해 충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약속하신 최춘식 의원께 감사드리며, 제대로 복구가 되어 내년부터는 침수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자라섬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가평FAC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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