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놓지 않은 책임감…경찰과 공조해 음주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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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놓지 않은 책임감…경찰과 공조해 음주운전자 검거"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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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엄기훈소령(),음주운전 의심 차량식별현장검거기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서 복무하는 장교가 퇴근길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과 공조해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수기사 번개여단 엄기훈 소령()이다. 엄 소령() 지난 527(), 21시경 경기도 포천시 만세교 일대에서 퇴근하던 중 비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는 차량을 식별했다.

당시 신호가 변경됐음에도 차량이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고, 이후 출발한 차량은 중앙 가드레일 방향으로 치우치거나 차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한 운행을 반복했다.

또한, 주행 중 급정거를 하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할 뻔한 상황이 수차례 발생하자 엄 소령()은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엄 소령()은 경찰과 지속적으로 통화하며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와 위치,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다. 특히, 차량이 도로에 정차했을 때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려 했으나, 운전자가 창문을 닫고 재출발하며 현장을 벗어나자 추가 사고를 우려해 일정 거리를 유치한 채 추적을 이어갔다.

이후, 엄 소령()은 만세교차로부터 장자산업단지 일대까지 약 4km 구간을 15분간 이동하며 출동 중인 경찰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는 등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며, 엄 소령()은 당시 상황과 신고 경위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귀가했다.

엄기훈 소령()음주운전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고, 누구든 본인과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바탕으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기사는 지속적으로 장병들의 선행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소아암 환우를 위한 모발기부, 지역사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미담 사례가 지속 이어지며 국민의 군대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부대는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한 가운데,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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