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 출범
경기동북부(가평, 남양주, 구리, 양평) 지역의 환경운동연합 창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2023년 6월 출범을 목표로 각 지역별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가평에서도 2022년 10월부터 준비위(대표 : 정연수 가평군관광협의회 회장, 전택보 민들레교육협동조합 이사장, 한인수 나무의꿈 대표, 유병헌 목동교회 목사, 손동찬 현리중앙교회 목사)를 결성하고, 환경운동연합에 동참할 가평지역의 개인 및 단체와 논의하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 타개를 위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정연수, 031-582-3311)을 설립하여 공공기관, 마을과 협의하고 있다.
1993년 창립되어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45개 권역별 연합회가 활동 중이다. 경기도에도 도시별·권역별 13개 연합이 활동하고 있다.
한강 지류에 면한 경기동북부의 환경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인식하고 경기동북부(가평, 구리, 양평, 남양주) 지역의 환경운동연합 결성을 위하여 지역별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남양주지역은 창현성당(김규봉 신부)을 중심으로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 등 종교·시민사회단체 40여 곳이 참여하여 2022년 11월 26일 ‘남양주시민사회연대’를 결성하였다. 구리와 양평지역도 추진위 모임을 시작하여 연합모임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생태·참여를 중심 가치로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대안을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하였다.
1990년대 시화호 살리기, 새만금 살리기, 서·남해안 습지 보전, 비무장지대 보호, 팔당 상수원 보호, 그리고 2000년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대응,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대응까지 전국의 환경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및 고래 보호,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리우회의 참석 등 국제 연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2년에는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 회원단체로 정식 가입하여 ‘지구의 벗 한국’으로 지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가평에서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 출범으로 그 역할 및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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