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12억짜리 수초섬을 위해 8명이 희생된 인재!!
이기자
2020.08.07 00:04
실종자 가족과 합동대책본부
정세균 총리, 진영 장관, 최문순 도시자의 현장 방문(브리핑 및 구조 현황)
(가평Fact)
" 의암댐 수초섬이 떠내려간다" 6일 오전 11시04분 신고가 접수됩니다.
그러나 이 신고자는 춘천시청 담당 공무원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왜? 소양강댐의 방류로 의암댐 유량이 불어났고, 유속이 빨라져 위험한 상황인데 수초섬을 결박 고정 작업을 강행 하였는지, 분통을 터뜨립니다.
춘천시의 지시로 위험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5일 부터 이미 수초섬 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6일 오늘 오전 이미 춘천시의 지시로 행정선과 민간 선박이 함께 수초섬 작업을 진행하던중 위험을 감지한 담당 공무원이 신고하게 되었고 이 공무원은 경찰 조사 중에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 무리한 지시 이행으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실종자 가족들은 합동본부 춘천시에 철저한 원인규명과 야간 수색 작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하리 합동대책본부의 브리핑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속시원한 답을 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구조 수색 작업은 난황을 겪고 있습니다.
불어난 엄청난 수량과 빠른 유속,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흙탕 물로 인해 전혀 시야 확보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일몰 이후 헬기 수색은 불가능하고 수중 잠수 수색 또한 잠수부들의 안전을 위해 하지 않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총 800여명의 인력이 동원 되었습니다, 내일은 1000여명과 청평댐까지로 수색 범위와 인력을 확대 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