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색리, 하천리 주민 국가철도공단 집회·시위 “개인 사업자의 영리를 위한 국가 철도부지 사용허가를 규탄한다!”
5월 31일 상색리, 하천리 주민들이 국가철도공단의 "개인 사업자의 영리를 위한 국가철도부지 자전거길 태양광사업 허가를 규탄"하는 집회·시위를 서울역 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집회·시위에는 주민 3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도 함께 진행되었다.
상색리, 하천리 주민들은 국가기관인 철도공단이 한 개인 사업자의 영리사업을 위해 국가 자산인 철도부지를 내어준 것은 일반 국민 상식에 반 할 뿐만 아니라 행정처리에서도 업체의 위법 소지를 철저히 관리 감독하지 못한 직무유기를 강하게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색리는 북한강자전거길에 ‘고향의 봄’ 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태양광사업에 대해 158명의 반대 서명을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무시되었고 어떻게 이런 행정이 처리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하천리는 상천리 마을과 함께 반대의견을 분명히 전달하였음에도 상천리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하천리는 사업을 진행하려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나며 마을 내 집 바로 앞에 기둥이 박혀있는 실정인데, 왜? 허가 구간을 쪼개어 가평군 마을을 분열시키는 것인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하였다.
또한, 주민들은 국가철도공단과 가평군의 행정처리에서 구체적인 여러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여러 지적 사항에 대해 일정 부분 답변을 이어갔고 감사실에서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후 서면으로 구체적인 답변이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상색리와 하천리 주민들은 추후 경기도와 가평군을 상대로도 집회·시위와 감사 청구 등 지속적인 행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정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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