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 발대식 및 창립총회
10월 24일 남양주시민사회연대광장에서 환경운동연합의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이 발대식을 갖으면서 창립총회를 함께 개최하였다.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차에 걸쳐 창립준비모임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관, 임원 구성 및 사업구상을 추진하여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규봉(창현 성당 신부)추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환경단체의 설립은 숙원 사업이었고, 기후 변화가 기후 재앙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공정한 사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이 교류와 연대의 중심에서 구심점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사람들은 스스로가 자연의 환경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어 기후위기, 전쟁, 기아, 불평등, 에너지 고갈이라는 전대미문의 환경에 처해 있다며 사람과 환경이 서로를 의지하는 동반자가 되어 함께 살아가야 함을 촉구하고 기업과 정부, 우리 스스로가 동참하자고 선언"하였다.
이후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채택 및 임원 선출, 2023년 사업 및 예산 계획안 승인 가결하였고 김규봉(남양주), 정연수(가평), 한수진(양평), 남희수(구리), 문경희(여성) 5인의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올해 사업 내용으로는 워크샵, 4개 지역 환경이슈 및 현안 대응 활동, 후쿠시마핵오염수 방류 철회 공동 대응, 기후정의행동 공동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 가장 오랜된 환경단체로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한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환경운동이 새로운 변화를 맞으며 발전하여 왔고 2002년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 회원단체로 정식 가입하여 협력하고 있다.
개인과 단체 등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 가입 상담은 사무국(010-8236-2528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 55번지 3-37 5층)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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