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가평군 단독형 장사시설 추진에 대해서...
풀영상 :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형 장사시설 반대 대책위] 보러가기▲
○ 지금은 상처 받은 마을 공동체를 치유해야 할때~
○ 가평군민은 어리석지 않다!
지난 11일 가평군 장사시설 범반대대책위(구리.남양주.포천을 위한 공동형 장사시설 반대대책위. 이하 반대대책위)를 취재 하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가평군 단독형 장사시설 추진에 대해 취재수첩을 통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가평군과 추진자문위는 현재 각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반목과 갈등으로 상처 받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함께", "같이"의 가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해야 할때라고 보입니다.
정치와 행정, 절차도 군민의 공동체 가치 위에 존재 할 수 없습니다
이곡리가 입지 타당성에서 불리하고 현실적으로 광역 장사시설의 설치가 어려워 보인다고 벌써 단독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은 민심을 이반한 밀어부치기로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반대대책위의 의견 또한 군민들의 마음과 생각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무리한 광역형 장사시설사업을 우선 중단하고 협의의 장으로 나아가는 것이지 단독형 추진이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혹자가 말하는 민간사업자가 장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 할 경우 가평군은 아무 인센티브도 없이 사업을 받아 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것으로 동의가 어렵습니다.
양평의 경우 사업 신청 반려에 대한 행정소송일 뿐입니다.
실제 장사시설 인,허가의 경우는 환경평가와 심의위를 통과해야 하고 이 경우 절차와 정량적 평가 뿐 아니라 정성적 평가 등 실질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가평군은 금번 이곡리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찢어진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화장장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제대로 양립시키지 못한 행정력을 반성하며 군민 앞에 겸허해야 할 것입니다.
군민의 동의와 준비가 되었을때, 다른 최선의 방법을 강구한 이후 단독형도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지금 군민들의 마음은 상처가 큽니다.
군수가 마지막이라서, 다음 군수가 재선을 생각해서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 될 만큼 가평군민들은 어리석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