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색리, '화장장 동의서 쓰면 5천만원 준다?‘
남영삼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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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1:55
[▲ 가평군이 추진한 공동형장사시설 조감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상색리 마을은 또다른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 H씨는 며칠 전 같은 마을 일을 보고 있는 한 주민으로부터 김성기 군수 사진 및 화장시설 조감도와 함께 화장장 동의서를 내밀며 화장장에 동의하면 5천만원을 준다는 회유를 받는 황망한 일을 겪었다며 본지에 제보하였다.
현재 상색리 마을에 5~6명 정도의 일부 주민이 화장장 찬성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취재되고, 또 다른 한 주민은 “양주에 있는 개인 화장장 업자와 가평의 모언론 및 가평군 전 의원까지 연결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경춘국도 노선 변경과 진도, 새한레미콘 이전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상색리 이장은 마을주민회의를 통해서 화장장추진 반대를 결의했지만, 상색리 주민 몇 명이 찬성동의서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취재에 응한 상색리 주민은 “상색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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