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또 다시 가평군 선거는, 돈에 주권을 넘기나...
가평군의 지난 선거들은 돈 선거, 술 선거와 금권 선거에 얼룩져 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한 후보자는 당선된 후 "내가 생각한 돈보다 덜 쓰고 당선되었다고, 돈이 남았다"라며 주위에 자랑스레 말하곤 했다.
또한, 돌이켜보건데 지난 군수 선거들에서" 누군 20억을 써서 당선되었다. 돈 못 먹은 놈이 바보다"라는 말들이 서슴없이 통용되었다.
지금, 2022년 6.1지방선거 일이 다가올수록 후보와 군민 중 일부에 또다시 '병적 징후'가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서태원 후보의 캠프네 인사들이 "후보가 돈을 쓰지 않는다"고 다른 후보 캠프로 대거 이동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 급기야 모후보 캠프에서 상·조종면에 밥선거와 술선거, 관광여행 보내기 등 각종 구태 선거 운동의 판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가 수없이 들어오고 있다.
상·조종면뿐만 아니라 가평군 전 지역에서 이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모 후보 캠프가 비밀스레 준비한 20명~40명 단위의 저녁 식사, 술자리 모임에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한 혼탁한 선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모 후보 캠프의 '이삭 줍기' '돈 선거'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문제는 상·조종면이다. 6개읍·면 예산 균형에서 소외되었다고, 화장장과 여러 기피 혐오 시설 유치에 대한 반대와 미래 발전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위해 관광 가평을 외치던 주민들이 아니던가?
이번 선거만은 새로운 인물과 상·조종면 발전을 위해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공명선거로 투표하겠다는 다짐을 이제 와 알량한 술잔과 밥숟가락 위에 영혼까지 올려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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