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평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서 새벽부터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 

21일 08시 기준 가평군은 영하 3.9도이고, 평균 적설량은 2.4cm이다. 각 읍면별 기온과 적설량은 가평읍 –3.9도/2.3cm, 설악면 –3.8도/2.6cm, 청평면 –4.0도/2.2cm, 상면 –4.0도/2.4cm, 조종면 –4.0도/2.4cm, 북면 –3.9도/2.5cm이다.

가평군은 4시부터 적설예상구간의 도로순찰을 강화했고, 4시 30분부터 각 읍·면 제설담당부서에 상황을 전파한 후 주요도로 및 시가지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하면서 8시 1차 제설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목적차량(자체) 2대, 1톤 차량 20대, 5톤 차량 6대, 15톤 차량 10대 등 총 38대의 차량과 6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주요도로는 제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다. 골목길 안쪽에는 지속적인 강설로 인해 눈이 쌓인 곳이 있지만 주민들이 나와 집앞 눈 치우기를 하고 있고,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차량 운행과 보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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