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적인 직업인으로서 발달장애 바리스타를 인식하고,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제공

◦ 발달장애 학생들과 상호 만남·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소통하는 방식을 배움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이현랑)는 21일(화), 지역사회 기관인 호산나 대학과 연계하여 ‘발달장애 바리스타 일일카페 체험’을 진행하였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하여 진행된 발달장애 바리스타 일일카페 체험은 호산나대학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이 교내 카페를 구성하고, 음료 제조 및 판매 등을 진행함으로써 직업인으로서 장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하초 학생들은 소비자로서 음료를 시음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달장애 바리스타 학생들에게 직업 및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를 이용하는 동안 학년별로 장애이해교육 신문 읽기, OX 퀴즈, 십자말 풀이 등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정O수 학생은 “장애가 있어도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지다. 앞으로 많은 카페에서도 발달장애인 취업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본 이현랑 교장은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자라길 바란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꾸려 나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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