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3차 군계획 심의 연기. 반대 주민들 분노

FACT TV



태봉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3차 군계획 심의 연기. 반대 주민들 분노

남영삼편집장

오늘 예정되었던 태봉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용도변경 군계획분과위 제3차 심의가 연기되었다. 

cea8b744823bb8dfaa5990a8d12d166b_1666224828_2053.jpg
[▲ 군청 앞에 모여 폐기물서각분류처리장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태봉리 주민들]

쌀쌀한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가평군청 앞에서 태봉리 폐기물처리업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은 심의 연기 소식에 허탈해하며 분노했다.

심의 연기는 업체가 제출한 도로 및 하천점용에 대한 협의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폐기물처리시설까지 들어가는 진입로는 현재 농로와 생활도로로 이용되는 하천부지내 도로로써 폭 3m 내외의 좁은 곳이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피양차로 4구간과 회전반경 2구간 확보가 선결 과제이나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취재되었다.

이에 군청 앞의 반대 주민은 서류제출 기간에 업체가 제대로 된 서류를 내지 않아서 연기시키는 것이 말이 되나? 일반 사람이 허가를 낼 때도 이렇게 친절한가? 일반주택 허가도 도로폭을 따지며 계획 제출하라고 하는데, 더 큰 차들이 오가는 업체의 허가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닌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가평팩트가 지난 해부터 취재하면서 업종 변경에 따른 도로문제 해결이 최우선임을 짚었고, 1년이 지나도록 이 문제는 아직 해결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cea8b744823bb8dfaa5990a8d12d166b_1666224913_1039.jpg
[▲ 군청 앞에 모여 폐기물서각분류처리장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태봉리 주민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국회 환노위 박대수의원(국민의힘)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

0 Comments
포토 제목

 
배너가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