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인구소멸지역 5곳 중 가평군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65세 이상 인구비가 25%가 넘는 초고령사회이다. 또한 관내 농산물의 생산을 맡고 있는 인구의 연령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인구소멸을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해서 지역생산 농산물의 효과적인 수집·처리·판매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도농공동체의 협력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 주식회사(대표 장인호)는 2022년 가평군 지역먹거리 생산기반 구축사업 참여 농가와 직접 약정을 맺고 농산물을 수집하고 상품화하여 유통 판매를 하고 있다.

농가(출하회) 계약재배 품목인 양파, 양배추, 감자, 무의 생산관리부터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소비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 관내에서 소비되지 못한 농산물은 인접시군과도 연계하여 유통망을 확장하고 좋은 먹거리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 판매를 목적으로 계약체결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가평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더 많은 농산물을 유통시키기 위하여 품목을 늘리고 있다. 이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농산물 전처리가공 제조를 통한 제품 생산 준비가 완료되어 가고 있다. 즉석에서 바로 조리가 가능한 간편한 농산물 가공을 통한 제품 생산으로 군부대 납품 등 많은 소비처 확대와 가평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소득증대, 지역생산-지역소비 선순환경체제 구축에 그린푸드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도농상생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먹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

더 많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를 위해서는 참여농가들의 조직화, 시설장비와 인력 지원, 지역농산물 활성화 등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조례 등의 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 저작권자 : 가평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