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ㆍ유승민ㆍ윤석열ㆍ홍준표, 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 본경선 진출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2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 국민의힘 본경선에 진출한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순), 사진제공=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출했다.
2차 예비경선 컷오프는 일반국민여론조사 70%,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30%의 혼합으로 시행됐다. 지난 1차 예비경선 컷오프보다 국민여론조사의 비율은 10%p 줄어들고, 당원선거인단 투표의 비율은 10%p 상향됐다. 내달 5일 본경선은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선거인단 투표가 각각 50%의 비율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4명의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15일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8인의 후보자는 여섯 차례의 방송토론을 거치면서 2차 예비경선을 펼쳐왔다. 컷오프를 위한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는 지난 6~7일에 걸쳐 실시됐다. 1차 컷오프를 통과했던 안상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11월 4일까지 치러지는 본경선은 '권역별 순회 토론회' 7회, '일대일 맞수 토론회' 3회 등 모두 10회 이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장 오는 11일 광주·전북·전남 권역 합동토론회가 열린다.
토론 과정을 모두 마친 뒤 당원 선거인단 투표의 경우 11월 1~2일 모바일투표, 11월 3~4일 ARS투표를 각각 실시하며, 일반 여론조사는 11월 3~4일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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