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현역 컷오프 심사 기여도 평가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 점수 최대 관건

가평정치


국민의힘 공천, 현역 컷오프 심사 기여도 평가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 점수 최대 관건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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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은 여론조사40. 도덕성15. 기여도15. 당무감사20. 면접10

공천신청자는 여론조사40. 도덕성15. 기여도35. 면접10

기여도에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의 점수가 최대 관건 될것...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한동훈 위원장은 당내 공천 신청자 심사 과정에서 평가자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심사에서 당 기여도15점 반영되는데, 그 평가자가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 2이라며 20점 반영되는 당무 감사 결과 못지않게 비중이 크다고 밝혔다.

 

현역의원 평가의 쟁점은 기여도 20%와 면접 10%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무감사결과와 여론조사는 수치로 존재하지만, 기여도와 면접 평가는 정성평가여서 공관위원들의 자의가 개입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하위 30%에 속할 경우 20% 페널티 혹은 컷오프 될 수 있어 결과에 따라 저항이 있을 수 있다.

 

현역의원 평가가 끝나면, 지역별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국회의원이거나 원외당협위원장은 경쟁력(여론조사) 40% 도덕성 15% 당 기여도 15% 당무감사 20% 면접 10%, 비당협위원장은 경쟁력(여론조사) 40% 도덕성 15% 당 및 사회 기여도 35% 면접 10%가 반영된다.

 

쟁점은 역시 정성평가가 이뤄질 '당 및 사회 기여도'. 비당협위원장이나 신인들은 당 기여도 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 기여도' 평가로 대체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당무감사의 경우 당에서 엄격한 평가를 하는 반면, 사회 기여도는 지원자의 이력과 개인의 소명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역별 공천신청자 심사가 끝나면 결과를 바탕으로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를 결정한다. 기준은 30점이다. 예를 들어 1위와 3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경우 3명 모두 경선 자격을 얻는다. 반면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반면, 1위와 3위의 차이가 30점을 초과하면 양자경선으로 가는 식이다. 예외적으로 1위와 3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일 땐 4자 이상 경선을 치른다. 이 과정에서 현역 의원의 점수가 낮다면 당초 제시한 7명 외에 추가로 컷오프가 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경선 방식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3구와 강원·영남은 당원과 일반국민 비율을 '5 5'로 하고, 그 외 지역은 '당원 2 대 일반국민 8'의 비율을 반영해 득표율을 산출한다. 득표율이 나오면 여성(최대 10%)·청년(최대 20%) 등 취약층에 대한 가산점이 더해진다. 각 후보가 얻은 득표율에 가산점을 비율로 더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인인 청년 후보가 양자 대결에서 30%의 득표율을 올렸다면 6%를 추가로 얻어 최종 36%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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