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5% vs 윤석열 29%, 20대․중도가 돌아섰다 [NBS]
남영삼편집장
2021.12.23 14:0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5%, 윤 후보 2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2주전 실시된 직전 조사(12월 2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3%포인트, 윤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후보의 낙폭이 윤 후보의 낙폭 보다 적어 두 후보간 격차는 6%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오차범위 내에 있다.
[▲ 대선후보 지지도. 자료=NBS]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20대와 중도층의 이탈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2월 2주차 기준 28%에서 18%로 10%포인트 급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35%에서 23%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21%를 얻으며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중도층에서도 31%를 얻으며 역전했다.
그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 심상성 정의당 대선 후보는 4%, ‘그 외’라는 응답은 1%였으며,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25%였다.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지난 조사보다 8%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응답률은 24.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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