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당신은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그렇게 뜨거웠던 적 있던가!
강태만은 아웃사이더이다.
그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아부다비 왕실 근무를 거쳐 가평 공무원으로 24년을 재직하고 이번 가평군수에 출마를 준비하기까지.
가평FACT는 그의 열정과 삶을 들여다본다.
"눈 내려 세상 미끄러운 이른 아침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길,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먹을 때도 연탄은 제 몸에 불을 붙여 하염없이 뜨거워진다.
결국 한 덩이 재로 산산이 으깨지는 길...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그렇게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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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995년 35세의 늦깎이 공무원으로 출발했다. 가평에서의 삶은 어떠했나?
꿈과 같다. 붙임도 있었고, 매일 술자리에서 많이 싸우기도 했다. 공무원으로서 잊지 못할 일들이 많았다.
율길리에 황태덕장 사업, 자라섬 막걸리 축제 추진을 보고 2015년 당시 다들 미친놈이라 했다.
무슨 술 축제냐고, 유통팀장으로 가평 친환경 쌀, 안양시 급식 사업도 잊을 수 없다.
국,도비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 밤낮없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발품을 팔았다.
그 과정에서 3년 동안 하이패스 150만원 사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부끄럽지 않다 당당하다.
전액 국비로 낚시터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열정 하나로 버티며 나 자신 스스로에게 당당함과 자부심으로 버텼다.
결국 2019년 수출탑 500만불 상도 받았으니 되었다.
Q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외지인으로 가평에서의 공무원 생활이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된다. 왜 가평 군수에 도전하는가?
가평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고장이고 나의 청춘을 받친 곳이다.
퇴직하고 2년 이상 주민들을 만나면서 가평 군민들을 위해 나의 열정과 재능을 쏟아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인 걸 잘 안다. 그러나 지방자치 시대에 가평에서 최초로 외지인이 능력으로 당선되는 사례를 남기고 싶다.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시다. 그러나 학연 지연 등으로 엮여서는 가평의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다.
Q 공약이 예사롭지 않다. 가평 군민들께 무엇을 주고자 하는가?
페이스북에 오시면 공약 사항과 정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최우선적으로 가평을 자립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강태만은 '3조원 예산, 자립 가평'을 만들고자 한다.
외자 유치와 국.도비로 가평 군민들의 소득 수준을 올려야 한다.
관광, 스포츠, 레져, 농업 등 세계적 기업들과 자본을 유치하여 수도권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아오는 가평을 만들 것이다.
자신 있다.
그리고 가평군청을 청평으로 옮길 것이다. 지정학적 위치로 가평이 좀 더 수도권으로 접근하고 커나가기 위해서는 청평을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
지인들이 표 떨어지는 공약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신념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Q 마지막 질문으로.. 무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 군청 청평 이전은 지역 구도에도 악영향 일 텐데 어떠한가?
다시 말하지만 소신과 신념을 버리지 않고 지방자치에 발맞춰 정당 정치를 벗어나서 능력으로 승부를 보고자 한다.
주민들께서 알아주실 것이다. 가평 6개읍면이 고루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 구도와 정당 정치를 벗어난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구태를 벗고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는가?
강태만은 꼭 가야 할 길,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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