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측 ①) 지지율 정체 박윤국 vs 치고 올라가는 김용태
4.10 총선 포천 가평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의 향배를 살펴보면서 총선 예측을 한다.
19일 부터 20일 양일간 포천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무선 90% 유선 10%,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방식으로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앞선 두 번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포함한 이번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현상은 박윤국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되는 현상과 김용태 후보의 뚜렷한 상승세로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앞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과 박윤국 후보간의 가상대결에서도 공통으로 발견되는 지점이다.
전통적인 보수 지형에서 박윤국 후보의 개인 역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보다 후보 개인 지지율이 앞서는 것은 박윤국 후보가 포천시장 엮임과 다양한 경륜에 유권자들의 인지도가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91.1%의 결집 강도로 최고 고점을 형성하는 가운데 나타난 가상대결 지지율로 더 이상 지지율 상승 견인 요소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뼈아프다.
반면 김용태 후보는 이번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박윤국 후보를 앞서는 결과를 받았다.
이는 경선과 결선의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각 경선 후보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일부 이탈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85.1%의 지지를 받아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향후 김용태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흩어진 지지층을 결속 시킨다면 지지율 상승의 강한 견인 요소가 될 수 있고 가상대결에서 더욱 격차를 벌일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