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자격시험' '경선토론 의무화'... 공천 어떻게 진행되나?

가평정치


국민의힘 '자격시험' '경선토론 의무화'... 공천 어떻게 진행되나?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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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사진=김성원의원실 제공]




시.도의원 자격시험 17일

8일 공천 접수 마감


국민의힘이 지역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일정에 돌입했다.


시.도의원 후보자를 상대로 한 '공천 자격시험'(역량강화시험)은 4월 17일 일요일 전국에서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천 자격시험 일정에 맞춰 후보들은 8일까지는 도당 현장접수를 통해 공천 신청을 해야 한다.


3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위원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한 공관위는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역량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경선 토론회 참석 의무 규정을 만들었다.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은 당협에서 마련한 지역방송 토론회에 각각 2회와 1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당원 50%, 여론조사 50% 경선으로 선출된다.


또한 기초의원 공천시 당선 확률이 높은 '가'번을 연속해서 세 번 받는 것을 금지하기로 한 규정도 눈에 띈다. 


'나'번으로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도의원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비례대표 심사는 지역구 심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4월 말쯤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역량 평가 자격시험' 상위 15%(2등급)와 37%(3등급) 해당자에 한해 추천되고 이후 추가심사로 순번이 결정된다.


전체적인 공천 일정은 지방의원 역량 강화 시험 일정을 감안해 시험을 보지 않는 기초단체장 심사를 먼저 진행한 이후 지방의원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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