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 각 고사장에서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 시험 실시

가평정치


국민의힘, 전국 각 고사장에서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 시험 실시

남영삼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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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 시험을 위해 입실하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오늘 오전 830분 전국 각 고사장에서 일제히 국민의힘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가 실시되었다. 시험은 8개 분야 총 30문제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시간은 1시간이다. 국민의힘은 한국 정당사상 최초로 공직후보자에 대한 기초자격평가 시험을 시행함으로써 공천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종식시키고 본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곽승용 부대변인은 그 동안 공천 과정에 있어 어떠한 평가 기준에 따라 공천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불만이 있었고 공천 결과를 놓고 당원들 간에 갈등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였다라며 이러한 갈등과 불신을 종식시키고 국민들 앞에 당당하게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기초자격평가 시험을 도입하였다고 논평했다.

기초자격평가 시험의 과목으로 채택된 8개 부분 중 당헌·당규는 국민의힘 당원으로 예비후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이고,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선거법과 관련한 내용이며, 지방자치,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과목은 당선된 이후 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갖춰야 할 역량에 관련한 내용이다. 이 밖에도 대북정책, 외교안보정책, 안전과 사회 등의 분야에 대한 내용들이다.

자격 시험은 상대평가인 9등급제이다. 광역비례의원과 기초비례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한 자격 기준은 각각 2등급(상위 15%)3등급(상위 35%)으로 제한된다.

이준석 당대표도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시험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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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대상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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