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경선 재심 청구 인용, 송기욱 공천 결론
더불어민주당은 가평군수 경선에서 송기욱 예비후보가 제출한 재심을 인용하여 최종적으로 송기욱 예비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후보로 최종 공천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송기욱 예비후보는 2012년 당시 지역구가 양평·가평인 관계로 더불어민주당 양평·가평지역위원장의 동의와 경기도당의 허락 하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당선되었고, 2014년 재선 후 입당한다는 합의가 있었으나 2014년 도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후 송 예비후보는 재입당하여 가평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에 매진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가평군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일반국민과 당원이 50:50의 비율로 반영되는 일반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룰을 정했다. 여론조사에서 송 예비후보가 앞선 결과를 보였으나, 탈당에 대한 감점이 25%가 적용되고 그의 50%인 12.5%가 반영되어 여론조사결과와 합산 결과 김경호 예비후보가 공천되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허가를 득하고 탈당 후 재입당을 하였으나, 경선과정에서 이 부분에 대한 감점으로 가평군수 경선에서 패배하였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재심을 청구하였고, 오늘 재심 인용의 결과가 나왔다.
먼저 공천이 확정되었던 김경호 예비후보는 이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으로 가평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가평·포천지역 공천과정에서 재심청구, 후보 자질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이철휘지역위원장에 대한 당원들의 불만의 목소리와 비판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심사를 맡고 있는 이철휘 지역위원장도 이번 재심 인용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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