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의장 "지역살리기 미흡,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 소홀 여론" [폐회사]
제295회 임시회 폐회사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군민들이 꿈꾸는 가평의 미래상을 만들어야 한다!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1년 한해는 모든 지역들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대동소이 하겠으나 특히 우리군은 침체된 지역에 성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 도약의 불씨를 살리는 일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역 살리기를 위한 여러 가지 부양책을 고민하고 추진해 오고는 있지만 거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엔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임시회 개회사에서 저는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설계와 완성도 있는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지난 12월 정례회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연설과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2021년 7대 핵심전략에 따른 주요사업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시기임에도 항간에서는 3선의 임기를 1년여 가량 남겨둔 군수님의 레임덕 현상을 염려하는 소리가 들려오는가 하면, 내년에 치러질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기류에 편승하여 일부 공직자들이 공무를 소홀히 한다는 여론과 함께 이에 따른 지역 현안사업 차질과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관내 민간아파트 건립계획이 연이어 지면서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동시에 지역가치에 대한 홍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2경춘국도 건설, 국지도 도로망 확충,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밸트 및 가평-춘천 관광특구 조성 등 성장기반의 초석이 될 굵직한 사업들이 계획 또는 추진되고 있어 행정의 집중도가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김성기 군수님께서는 군민들의 염려가 그저 기우로 그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군수님과 우리 군민들이 꿈꿔오던 가평군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모든 공직자께서도 군수님을 필두로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가평군의회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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