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49.8% VS 민주당 박윤국 42.5%, 격차 7.3%로 더 벌어져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의 가상대결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박윤국 민주당 후보를 7.3%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천좋은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포천시와 가평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 조사 결과, 김용태 후보 49.8%, 박윤국 후보 42.5%의 응답을 얻었다. 지난 3월 20일 포천뉴스-리얼미터 조사의 격차 2.2%에서 7.3%로 더 확대된 것이다.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는 2.0%, 지지후보 없다 2.2%, 잘모름은 3.5%였다.
김용태 후보는 254개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젊은 33세로 당내 치열한 5자경선을 뚫고 공천을 받은 청년정치인이고,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3선 포천시장 출신으로 당내 경쟁자 없이 단수 추천을 받아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초반에는 인지도 높은 박윤국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있었지만 후보가 확정된 이후 지지율 역전이 이뤄지고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거주권역별로 살펴보면 포천시는 김용태 후보 46.6% 대 박윤국 후보 44.8%, 가평군 김용태 후보 56.9% 대 박윤국 후보 37.2%로 그동안 박윤국 후보가 우세였던 포천시에서도 역전이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18~20대 김용태 후보 37.7% 대 박윤국 후보 44.8%, 30대 48.7% 대 40.3%, 40대 35.1% 대 60.1%, 50대 46%대 49%, 60대 53.3% 대 42.3%, 70대 이상 69.4% 대 22.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1%, 민주당 37%, 개혁신당 2.2%, 녹색정의당 2.0%, 새로운미래 1.6%, 기타정당 2.4%, 지지정당 없다와 잘모름이 각각 5.2%와 1.4%였다.
특히 김용태 후보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지도 48.1%를 넘은 49.8%를 얻어 중도층 및 청년층으로의 지지층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로 무선 가상번호(82%), 유선 RDD(18%)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