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출신의 KBS 前 충주방송국장 박범서 에세이집 ‘내일을 향한 나의 발자국’ 출간
가평 출신의 KBS 前충주방송국장 박범서 16일 자전적 에세이집 출간...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반성과 더불어 희망을 가꾸는 일”
가평 출신의 한국방송(KBS) 前 충주방송국장 박범서가 지난 30년 직장 경험을 비롯한 그의 인생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집 ‘내일을 향한 나의 발자국’을 17일 출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가평을 주 무대로 하여 펼쳐지는 한 개인의 과거와 지역의 역사가 서로 만나면서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더 나아가서 가평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내일을 향한 나의 발자국’으로 집약된 문진표를 제시한다.
“기쁜 일, 슬픈 일, 화나게 했던 일, 부끄러웠던 일 등을 정리하다 보니 왠지 이것이 ‘나의 문진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자 환자가 문진표에 자신의 현재와 과거 생활 습관과 건강 이력을 정확히 기재하는 작업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 중 1부와 2부에서 각각 성장과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 60년대와 70년대의 어려웠고 청년 시절 누구나 고민했던 경제발전 시기의 이야기를 감성 깊게 이야기하고 있다.
3부에서는 지금 시점에서 돌아본 앞으로 가평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시 4부에서는 지역의 역사를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재확인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가평의 미래를 향한 디자인의 정확성을 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 박범서는 가평에서 태어나 가평초·중학교, 춘천고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석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KBS에 입사하여 재무국장, 성장동력실장, 충주방송국장 등 30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가평경제·문화발전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가평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출판기념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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