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발달장애인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 교육 현장 격려
○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발달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 시범사업 추진
○ 인공지능 활용 예술활동 교육 및 활동 결과물, 예술인의 협업 거쳐 작품화
○ 완성된 작품,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청에서 전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 시범사업 참여 발달장애인 교육 현장인 오산 하늘소리협동조합을 방문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창작활동에 참여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는) 도에서 지금 역점을 두고 있는 발달장애인, 인공지능(AI), 문화예술이 다 모여 있다. 경기도는 도청사 내 발달장애인 그림을 전시하고, 도청 행사 때 발달장애인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기회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전국에서 장애인들에게 더불어 살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차별이 없도록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하니까 여러분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마음껏 누리고 경기도와 함께 힘차게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이란 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에 포함된 사업이다.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티(GPT)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전담 기구 조직, 인공지능 콜센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활동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지난 3월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사전 모집한 발달장애인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명령어(프롬프트)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 창작 의지를 마음껏 펼쳐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내용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 장애인 전문교육 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이상희)이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문인력, 예술가, 미술대학 학생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인공지능 시대 가장 소외된 계층 포함,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10~30대 발달장애인 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8일부터 4회차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예술활동 교육을 운영했다. 29일은 교육 마지막 날이다.
작품 창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혜민 인공지능 전문 강사, ㈜키뮤스튜디오의 도움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작품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이후 따능이 인공지능 아티스트, 임승현(한국화) 작가, 유미선(회화, 조형) 작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발달장애인 학생과 소통하며 재창작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완성된 작품 15점을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김동연 지사의 부인인 정우영 씨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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