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부터 본격 공천심사,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구도 등 경쟁력 조사
이효상
02.05 12:59
부적격 여부 결정…장동혁 "명단은 공개 안 해"
설 명절 이후 면접심사…단수추천 등 결정
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 예비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심사에 들어간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후보 신청이 끝났기 때문에 후보로부터 부적격자 판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다 들어올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면접 시작 전 적격자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몇명이 부적격자로 정해졌는지 공개하되, 굳이 명단까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날부터 후보별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해당 지역의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구도의 경쟁력 등을 조사할 것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3일부터 지역별로 진행된다.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면접은 타임라인이 있지만, 워낙 (후보 신청) 인원이 많아서 며칠이 소요될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라며 "면접을 마친 뒤 하루이틀 안에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9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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