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성기선, 임태희 후보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일대일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진보성향의 성기선 후보와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 두 사람만이 후보로 등록했다. 두 후보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선거전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정 현)경기도교육감이 3선에 나서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은 후 진보진영에서는 5~6명의 후보들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성기선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다.
혁신교육의 가치를 잇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성기선 후보.
고등학교 교사에서 시작해 현재 가톨릭 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고 수능을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학생 중심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와 학교 단위 교육과정 확대 등 자율성을 키우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행 9시 등교제는 ‘학생 건강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입장으로 9시 등교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 현장 정상화를 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임태희 후보.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한경대학교 총장과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장,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경기교육이 그동안 학력과 인성교육 등에서 실패했다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앞세운다. 지역별 상황에 따라 등교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기초 학력 강화, 특히 디지털 지수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임 후보의 경우 ‘지역 상황에 맞는 등교 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으로 ‘9시 등교제 폐지’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혁신교육의 계승이냐 경기교육의 변화냐를 놓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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