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가평 군수 후보 공천, 보수 정치권 '숨은 실세' 개입 하나?
지난 4월 1일 보수 정치권의 ‘숨은 실세’라는 A 회장이 가평을 다녀갔다.
취재 결과 A 회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기에 가평의 특정 B 예비후보자와 출마예정자 등 국민의힘 C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A 회장은 최근 모처 식당에서 대선 이후 국민의힘 경기 지역 조직 통합단 31개 시군 모임의 단체 회식을 주체하였고 40명 이상 참가자 가운데 상당수가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 회장은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같은 공식 당직이 없는 상태인데 이러한 A 회장이 경기 지역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 많은 인원을 불러내고 만나는 것은 일종의 ‘세 과시’ 사실상 ‘공천 줄대기’ 아니냐는 해석과 지적이 일고 있다.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공관위워장은 “돈 공천, 줄 세우기 공천, 내리꽂는 공천”은 경기도에서 없을 것임을 밝혔으며, 최춘식 의원 또한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당 관계자는 A 회장의 이러한 행위를 잘 알고 있으며, 이번 6·1 지방선거 공천에 ‘세 과시’ ‘공천 줄대기’와 같은 구태는 없을 것임을 강조하며 현재 준비 중인 예비후보자들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와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가평 또한, 대선 승리 이후 국민의힘 군수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몰리며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이러한 구태 정치와 공천 잡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왜? A 회장을 개입 시킨 것인가?
만약 A 회장이 당의 공천 시스템을 무시하고 가평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다면 그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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