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걸쳐 여야 국회의원 만난 김동연. “경기도 발전 위해 여야 없어”, 소통과 협력 행보 이어간다

가평정치



세 차례 걸쳐 여야 국회의원 만난 김동연. “경기도 발전 위해 여야 없어”, 소통과 협력 행보 이어간다

남영삼편집장

○ 김동연 지사,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경기도에 지역구 둔 59명 의원 중 41명 참여해 도정 현안과 협력 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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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역구의원 초청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을 계속해서 만나며 소통과 협력 행보를 이어갔다지난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소속 여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는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 59명 중 41명이 참석해 지역구 현안이나 도정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18일 열린 세 번째 간담회에는 이학영정춘숙김민기김승원이탄희김용민백혜련권칠승박광온김병욱이소영윤영찬양기대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최춘식 의원(국민의힘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희가 도의회 개원은 늦었지만 한 달 전에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었다면서 여와 야 경기도가 치열한 토론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예산안이잘 통과가 됐다국회에서는 못했지만저희 도의회에서는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양보도 하고타협도 하고치열하게 토론도 했다면서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한다통과된 조직개편안과 내년도 예산을 가지고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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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역구의원 초청 간담회]

이 자리에서 양기대 의원은 “78대 78 도의원 분포를 보고 우려했었는데 경기도 예산이 통과된 것을 보니 여야정협의체나 청년 도의원 간담회 등 소통을 자주하며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만들어낸 게 아닌가 한다며 김동연호가 드디어 제 궤도에 올랐구나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이밖에 참석의원들은 중증장애인 고용공공의료 강화, 10.29참사 생존자 심리치료메타버스 산업육성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정과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4일 처음 열린 간담회에는 윤후덕·김주영·한준호·홍기원·이용우·윤호중·김민철·홍정민·조응천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김학용 의원(국민의 힘등 10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지난 11일에는 조정식·김경협·이원욱·김한정·송옥주·임종성·박정·소병훈·고영인·문정복·박상혁·서영석·민병덕·오영환·임오경·최종윤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송석준 의원(국민의 힘등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한준호 의원은 2자유로 교통혼잡 문제, 3기 신도시 관련 제2자유로 교통대책 등과 관련해서 도 차원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김민철 의원은 택지개발 시 교통대책을 미리 마련해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선제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역교통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3가지 축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노선을 검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송석준 의원은 수도권 정비 규제로 인해 소규모 난개발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이천안성여주양평 지역이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법안 발의된 상생발전지구제’ 등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최춘식 의원은 인구 1,400만의 경기도가 상당히 비대하다경기북부에서는 분리할 준비가 사실상 다 돼있다행정경찰소방교육이제는 선관위까지 분리해달라고 한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사님 공약사항으로 같이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 차례의 간담회가 모두 끝난 뒤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다세 차례에 걸쳐서 주신 의견들지역 현안과 여러 가지 정책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들 전부 저희가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도의원과 소통해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그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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