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1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평군민이면 경기도교육감, 경기지사, 가평군수, 경기도의원, 가평군의원, 경기도광역비례의원, 가평군기초비례의원을 선택하기 위해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된다. 

지방선거를 위해 오늘부터 각 가정마다 선거와 관련된 ‘책자형공보물’이 배송된다. 편집장의 집에도 공보물들이 담긴 두툼한 서류 봉투가 배송되었다.

봉투를 열어보니 각 정당별, 각 후보별 공보물이 가득 들어 있었다. 봉투를 개봉한 후 공보물을 하나 살피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투표용지에 비례하여 공보물 수도 많아서 단순 실수라고 쉽게 넘겨버릴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간다.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가 담긴 공보물이 종류별로 정확한 수량이 들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편집장집으로 배송된 공보물에는 가평군기초의원후보 중 한 후보의 공보물이 3장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경기도광역비례를 위한 공보물 중 국민의힘 정당 공보물은 누락된 채 국민의힘 가평군기초비례의원 공보물만 2장이 들어 있었다.

많이 배송된 것도 문제이지만, 나도 모르는 공보물이 누락 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많은 공보물 분류와 배송을 위해 하루 일할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고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더 많이 배송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누락된 공보물은 선관위(전화 :031-582-4875)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우편으로도 발송해준다고 하니 확인해보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선관위도 더 많이 배송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한 업무처리를 부탁한다.

후보자의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명부’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20601&topMenuId=CP&secondMenuId=CPRI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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