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현 지역구인 가평군나선거구(설악면·청평면)에 군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SNS를 통해서 밝혔다.

송기욱, 김경호 예비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경선에서 참여했던 이 의원은 "할 일 많은 설악! 검증된 일꾼!"으로 계속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무소속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가평군의회 의원으로서 주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뛰며 견제의 정치를 해왔고, 가평군수 경선에 출마했지만 짧은 준비 기간과 부족함으로 선택 받지 못했다"며 "기계가 멈추면 녹슬 듯 주민을 위한 정치는 계속 하려고 한다"고 했다. 

경선 과정에서 '원팀' 정신을 강조했던 예비 후보 중의 한 사람이 경선 탈락으로 탈당 후 무소속 군의원 출마를 밝힌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원팀' 정신을 훼손하고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가평군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성, 국민의힘 가 김경수, 나 박동규, 한류연합당 이경도와 무소속 이상현 이상 5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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