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접수를 8일 17시로 마감하며, 공천 신청자들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모드에 돌입했다.

공관위는 접수된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당 정체성, 당선 가능성 등 본선 경쟁력(적합도 여론조사 등), 도덕성(청렴도), 전문성(매니페스토),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며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심사의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경선·단수 우선 추천할 방침이다.

오는 17일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뤄지는 가운데, 가평군수에 대한 공천 일정은 18일 1차 컷오프로  후 2차 경선을 진행 할 방침이다. 경선은 당원 50%. 일반 50% 여론조사로 이루어진다.

오늘 발표된 강원도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의원이 컷오프되어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의 언론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황상무 전 KBS앵커가 단수 추천되는 등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에서 객관화된 기준으로 후보를 추천하고 있는 반면에 제20대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한 이들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가평군수 공천은 18일 1차 컷오프로 3~4명의 경선 후보자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가평군수  예비후보 8명 중 누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하여 경선에 들어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