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이날 조중동 세 신문에 실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광고 제목은 "왜 윤석열입니까"이다.

그 아래에는  "권력이 아닌 법과 국민을 원칙대로 따라왔으니까" "국민이 불러냈고 국민이 키워낸 윤석열" "두려움 없이 흔들림 없이 내일을 바꾸겠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윤석열 후보는 "상식을 회복시키는 선거,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 부패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 "광화문 대통령 선언"을 시작으로 유세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하였다

"국민통합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라며 국민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4년 중임제 개헌 등을 공약한다.

통합을 외친 이재명 후보와 대비하여 심판론으로 맞선 윤석열 후보, 막 오른 22일의 열전이 시작된 것이다.

가평·포천 지역의 각 정당 선거 캠프 또한 첫날 가평읍 5일 장터 주변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오늘 설악면 5일 장터에서 겪돌하며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5년의 대한민국을 바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깨어 있는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보들은 대통령이 왜 자신이어야 하는지 증명해야 할 것이며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정책과 비젼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인지 부릅뜨고 살펴야 할 선거 판세이다.

시대정신과 수준 높은 정책 선거전은 펼쳐 질 것인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유권자의 선택은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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