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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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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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도지사 때 무척 괴롭힌 박윤국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박윤국 후보 포천·가평은 민주당의 최후 보루, 뭉치면 산다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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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을 위하여 포천시를 방문해 '4·10 총선은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3일 오후 1시 소흘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 검은색 밴을 타고 등장한 이 대표는 박윤국 후보와 포옹하며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마트를 둘러봤다.

 

최근 이슈가 된 대파를 손에 들고 한참을 쳐다본 뒤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들로 마트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마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는 한 식당 앞 의자 위에 올라 약 10분간 마이크 없이 구두 연설을 했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박윤국을 크게 외치자 두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때 박윤국 포천시장이 수원산 터널을 뚫어 달라고 나를 무척 괴롭혔다. 그래서 지금 수원산 터널이 뚫리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박윤국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엄혹한 시기다. 냉정하게 정말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지금 견디기 힘든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4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란 걸 보여주는 날이다. 투표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자고 힘줘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한 뒤 먹자골목의 한 식당 앞에서도 박윤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날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이 포천·가평에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이제 포천·가평은 민주당 최고의 보루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410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심투어에는 약 50여명의 초등학생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당 및 미디어 관계자, 시민, 군민 등 약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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