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실용주의 정치"

가평정치



박윤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실용주의 정치"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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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짜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 말은 다시 말하자면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국가나 모든 우리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런 과정을 지금 겪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는 상황과 전혀 다르게 국민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방정치를 해오면서 사실상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해오며 많은 분들은 의아하듯이 생각합니다.


마치 제가 오래했다라는 그런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봐서 만약에 올라왔다 하면은 2년 만에 시장까지 다 올라오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민들로부터 또 유권자들로부터 주어진 임기에서 당선이 되고 기간을 마치면서 이런 경험과 경륜 속에서 지혜를 갖고 지금까지 지방정치를 해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것은 여러분들께서 주신 저한테 특별하게 부여했던 이런 지방 선출직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서 오로지 우리 가평군민과 포천시민을 위해서 일을 할 준비를 갖고 오늘 출범하게 됐습니다.


감개가 무량하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마는 그동안에 제 젊은 청춘을 우리 포천시를 위해서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리고 과거에 수많은 중앙정치인들이 있었습니다.


초선부터 시작해서 56선까지 가는 수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만은 그 분들께서 이 포천이라는 지역이 과거에 보면은 연천·포천·가평이라는 이 낙후 지역으로 만들었다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거를 왜 하느냐 지금 국민의힘이 우리 가평군민과 포천시민들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공천만 주면 무조건 당선된다라는 이런 일이 있어서 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가평군민과 포천시민이 관으로부터 정치권으로부터 잘 길들여 왔던 그런 유권자는 아닙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것을 정치인들이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서 선거를 치르는 이유는 잘한 게 있으면 더 지지를 해주고 잘못된 게 있으면 바꾸는 것이 선거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유권자들이 그동안의 길들여진 본인들의 도구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퇴출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맞습니까?


저를 많은 분들이 이렇게 봅니다. 보수인지 진보인지 모를 정도로.그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저는 민주당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야당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합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에 지방정치든 중앙정치는 견제받지 않았었기 때문에 지금도 가평이나 포천이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라는 겁니다.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 올바른 길로 가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 유권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포천 군수를 지내면서 그동안 분단 이후에 우리 지역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냅니다.


그것이 바로 민자 고속도로였습니다.

그 일을 처음에 시작을 해서 오늘날의 민자 고속도로가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포천시민에게 120년 만에 우리가 꿈꿔오던 철도를 만들어준 장본인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치를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실용주의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는 중앙정치에 가서 어떤 직책을 받아서 거기에 가서 일을 하면 됩니다. 거기서 인정받으면 되죠. 그렇지만 저는 오로지 우리 시민들을 가장 두렵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민들을 위해서 저는 배신하지 않고 오로지 열심히 일을 해서 여러분들의 덕으로 지금까지 와 있습니다.

절대로 여러분들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많은 분들은 정치 후배들을 키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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