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과 MOU를 맺은 자라섬재즈는 올해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 기획 ‘한-헝가리 재즈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과의 교류 공연을 진행한다. 자라섬재즈와 처음 교류를 맺는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은 올해 3회를 맞이하며 팻 메시니(Pat Metheny), 게리 허즈번드(Gary Husband), 알 디 메올라(Al Di Meola) 등의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본 프로젝트 한국 참여팀의 첫 시작으로는 5월 10일 재즈와 국악, 전자 음악의 구성으로 한국 창작 음악의 지평을 넓힌 ’신노이‘가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11월 9일과 10일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러머 서수진의 ‘서수진 트리오’(예데르먼 카페),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가 주축이 된, 한반도 지형을 소재로 한 컨템포러리 음악 프로젝트팀 ‘반도’(한국 문화원)가 각각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월 자라섬재즈에서도 헝가리 재즈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이 현지에 한국 음악, 특히 K-재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헝가리 현지에서 다채로운 한국 재즈를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및 읍내 일대에서 개최되며, 출연 아티스트 정보 및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안내될 예정이다. (www.jarasumja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