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1939 시네마, 조종시네마 8월 2일 영화 '더 문', '비공식작전' 개봉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작은영화관 1939시네마에서는 8월 2일 수요일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배우 김희애, 도경수, 설경구 주연의 영화 '더 문'과 영화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 배우 주지훈, 하정우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을 개봉한다.
또한 가평군 조종 청소년문화의 집에 위치한 조종시네마가 3개월간의 휴관 기간을 끝내고 8월 2일 수요일 재개관한다.
영화관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쉬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하며 영업 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상영관은 1관은 62석, 2관은 37석 규모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시네마에 위치한 1939시네마처럼 매주 최신 영화를 평균 1편씩 개봉할 예정이다.
더 문 - 129분 - 만 12세 이상 관람가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다.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달로 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이 다시 합류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 ’(김희애)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 재국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보는데…. 우주에 홀로 고립된 대원과 그의 무사 귀환에 모든 것을 건 남자. 살기 위한, 살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비공식작전 - 132분 - 만 12세 이상 관람가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